경기 파주시가 비무장지대(DMZ)에서 가까운 ‘임진강변 생태 탐방로’운영을 다음 달 4일 재개한다. 이 탐방로는 1971년부터 군사 보안 등의 문제로 민간인의 출입이 막았다가 45년 만인 2016년 개방됐다. 임진각~통일대교~초평도~임진나루~율곡 습지를 잇는 9.1km 코스로 이뤄져 있다. 탐방로 곳곳에서는 고라니가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높이 10여 m, 폭 400m의 현무암 기둥들이 절벽을 이룬 ‘주상절리’도 있다. 탐방 및 트래킹은 수~일요일(월ㆍ화, 법정 공휴일 휴무) 운영한다. 하루 1회 10~150명이 해설사의 설명
지금으로부터 44년 전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따오기를 중국에서 들여온 지 15주년을 기념하는 야생 방사 행사가 11일 경남 창녕군에서 열렸다.천연기념물인 따오기는 1979년 비무장지대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08년 중국에서 따오기 한 쌍이 도입돼 증식 및 복원된 지 15주년이 됐다.이날 자연으로 돌려보낸 따오기는 사냥과 비행 훈련 등 5가지 야생 적응훈련을 거쳐 뽑힌 우수 개체 20마리(암수 각 10마리)와 야생에서 다시 구조돼 재활 훈련을 거친 6마리다.따오기 방사는 2019년부터 매년 2차
경남 창녕군 우포늪 인근 이방면 옥천마을 들판에서 12일 목격된 천연기념물 따오기. 1979년 판문점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확인된 후 우리나라 야생에서 사라졌지만 2008년 5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중국 방문 때 따오기 기증을 이끌어 내면서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그해 10월 따오기 한 쌍이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둥지를 틀었고, 2019년부터 꾸준히 자연에 풀어준 따오기가 우리나라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 한편, 금요일인 14일에도 전국에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체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걷기 여행을 지역관광 대표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6월 9일까지‘2023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코리아둘레길은 동ㆍ서ㆍ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없이 연결하는 4544㎞의 장거리 걷기 여행길이다. 동해안의 해파랑길(강원도 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DMZ 평화의길(강화~고성ㆍ9월 개통 예정)로 구성된다.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코리아둘레길을 걸어서 여행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 등 다양한
지구의 생물종 수는 1300만여 종으로 추정된다. 그중 매일 70종 정도가 사라지고 있다. 전 세계의 학자들은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2050년까지 생물종의 25%가 멸종될 것으로 예측한다. 대표적인 예가 꿀벌이다. 45일밖에 살지 못하는 꿀벌은 평생 동안 800km를 날아 3000송이의 꽃을 찾아다니며 세계 100대 작물 71%의 수분을 돕는다. 그런데 꿀벌이 실종된다면? 22일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동물 복원 프로젝트와 ‘작은 지구’로 불리는 국립생태원 소식 등을 전한다. ◇22일 순천만국가정원서
강원 인제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26일부터 11월까지 다시 개방된다. 평화의 길은 서화면 대곡리초소~을지삼거리~1052고지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46㎞ 구간으로, 탐방에 걸리는 시간은 3시간이다. 평일 탐방은 수~금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 20명씩 나누어 이뤄진다. 주말은 오전 10시에 40명 규모로 진행된다.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숨은 명소를 찾기 위해 ‘2023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을 연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관광명소, 문화재, 축제, 문화 체험, 자연경관 등을 담은 작품이다.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비무장지대 관광자원 작품을 우대한다. 10월 6일까지 공모전 누리집(www.경기도관광사진공모전.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13일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참가자들이 민간인통제선 철책을 따라 걷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12월까지 경기도 강화ㆍ김포ㆍ고양ㆍ파주ㆍ연천, 강원도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ㆍ고성 등 DMZ 접경지역 10곳에 조성된 평화의 길 노선을 다시 개방한다. 분단의 현장과 생태ㆍ문화ㆍ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평화의 길은 2019년 4월 시범 개방됐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등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참가 신청은 한국관광공사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을 통해 할 수 있다. /
강원도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조성한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을 9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관광객에게 개방하는 노선은 5개 지역 6개 코스다. 모두 6ㆍ25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이 서린 곳이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을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 1만 원은 지역 상품권으로 다시 돌려준다.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이 수식어는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을 그대로 말해준다. 25일은 한반도에서 북한의 침략으로 6ㆍ25전쟁(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2년이 되는 날이지만 당시의 상흔은 지워지지 않고 있다. 그런 점에서 6월은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달이자 평화와 안보, 통일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달이기도 하다. 역사의 아픔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평화안보 유적지를 묶었다. 통일전망대ㆍ거제포로수용소 등 아픈 역사의 흔적 고스란히 담겨강원도 고성군은 국토 최북단에 위치한다. 통일전망대에 서면 남북한이 처한 현실을 체감할 수 있다
경기 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년여 동안 중단해온 ‘파주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4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했다. 우선 첫날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관광이 재개됐다. 이 2곳의 관광지는 화~일요일 운영된다. 평일 6회, 주말 12회, 매회 당 40명에 한해 출입할 수 있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1일부터 민간인 통제구역인 파주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운영을 재개했다.
비무장 지대(DMZ)무슨 뜻일까?한국 전쟁을 겪은 남한과 북한은 1953년 7월 전쟁을 멈추기로 약속한 정전 협정에 따라 두 나라를 나누는 경계선을 정했어. 이 선이 전쟁을 멈추기로 한 선, 바로 휴전선(休戰線)이야. 남한과 북한 군대는 휴전선을 중심으로 2km씩 뒤로 물러났어. 이 지역이 바로 무기가 없는 땅이라는 뜻의 비무장 지대(DMZ, Demilitarized zone)야.이렇게 쓰이는 말이야!2017년 11월 판문점 공동 경비 구역(JSA)에서 북한군 병사가 남측으로 귀순을 시도했어. 이어서 귀순을 막으려는 북한군이 총을
오직 태양 에너지와 바람 에너지만으로 악당에 맞서 초록 마을을 지키는 영웅, ‘고그린맨’을 들어 본 적 있나요? 사실 고그린맨은 조너선 리가 만든 동화 속 주인공입니다. 조너선 리가 고그린맨을 탄생시킨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아요. 안녕! 나는 미국에 살고 있는 조너선 리라고 해. 이승민이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어. 아빠가 한국인이고 엄마는 미국인이거든. 나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한 살 때 이민을 간 이후 줄곧 미국에서 자랐어. 지금은 20대 청년으로 세계청소년환경연대를 이끌고 있지. 내가 환경에 관심을 갖
강원도 철원군 민간인통제선 인근에서 두루미가 함박눈이 내리는 가운데 먹이를 찾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두루미는 매년 겨울에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 인근 비무장지대(DMZ)를 찾아와 겨울을 나며 봄에 시베리아로 돌아간다. 전 세계적으로 3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다. 한편, 한 해의 가장 추운 때이자‘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인 대한(大寒ㆍ20일) 다음 날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0℃, 낮 최고기온은 2~9℃로 예보됐다./철원=연합뉴스
한국관광공사가 겨울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해 누리집에 발표했다. 이번 안심관광지는 옛 선조들처럼 최소한의 건축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비롯해,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다양한 역사유적이 포함됐다. 아차산 동행숲길(서울),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전북 완주),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전남 강진), 질오목마을(파주), 감추사(동해), 동검도(경기 강화), 황간역(충북 영동), 용봉산(충남 홍성), 의성양반마을(의성), 전구형왕릉(산청), 박수기정&대평포구(제주)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이 다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부터 DMZ 평화의 길 가운데 강화ㆍ김포ㆍ고양ㆍ파주ㆍ화천ㆍ양구ㆍ고성 등 7개 테마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의 개방 구간 가운데 장항습지와 군 폐막사를 잇는 2.5㎞ 길은 군 철책선이 설치된 곳으로 민간인 출입 허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항습지 탐조대에서는 겨울 철새들의 군무와 희귀 동식물을 볼 수 있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권역을 연결해 도보 여행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인천 강화에서 강원 고성까지 524㎞에 달
비무장지대(DMZ)를 주제로 한 다원예술 전시ㆍ퍼포먼스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은 ‘DMZ 극장’. 오늘(20일)부터 10월 3일까지 사진ㆍ오브제ㆍ설치ㆍ퍼포먼스를 통해 DMZ의 다양한 역사적ㆍ장소적 맥락을 살펴본다. 작가 정연두와 연출가 수르야가 협업한 이 전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동부전선에서 서부전선에 이르는 13개 전망대를 50여 차례 방문하며 촬영한 사진과 군인 인터뷰, 전쟁과 분단에 관한 일화, 전망대 주변에 얽힌 설화 등을 바탕으로 한 오브제와 드로잉 등 44점으로 구성된다. 배우 7명이 참여하는 퍼